폭염
어느덧, 6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크리스마스였고 연말이었고 신년이었던 것 같은데... 매번 느끼지만 시간은 참 빠릅니다. 반년 동안 뭐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생각하니까 열이 확 오릅니다...
그렇다고 너무 열을 받으면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이쯤에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머리의 열은 마인드 컨트롤로 다스릴 수 있는데요, 한 여름의 열은 마인드 컨트롤 만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이제 곧 폭염의 시기가 다가옵니다. 사실 벌써 꿉꿉하고 덥긴 합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으면 더욱 덥고 잔인한 날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7월 중순-8월 중순)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폭염시, 행동요령과 대처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폭염>을 국가에서는 자연재난으로 지정할 만큼 이제는 자연재해에 가깝습니다. 이럴 때 무리하게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온열질환>이나 <열발진>에 걸리게 되는데요 저도 군복 부시 시절 한여름에 사단장 검열(?) 때문에 대인지뢰, 대전차 지뢰를 심는 교육을 받다가 일명 더위를 먹어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더위에 아픈 와중에도 덜컥 겁이 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 더위는 어떤 증상을 가져올까요.
<온열질환>은 두통. 구토. 어지럼증. 고열. 근육경련 등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열 발전>은 <열사병>으로 확대돼 자칫 잘 못하면 <사망 위험>까지 있습니다. 실제로 폭염으로 인해 몸이 약하신 분들은 안타깝게 돌아가시기도 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폭염대비 안전 수칙
<폭염주의보> 발령 시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기상상황 확인
-전기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정전사고를 대비해 손전등과 부채를 구비
-물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에 대비해 생수와 생활용수를 미리 확보
-집 내부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차단해 실내온도를 내려줌
-장거리 차량 운행 시 사전에 타이어 공기압 체크, 에어컨 작동 점검
-가능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 착용
-물을 충분히 섭취
-당분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자제
-창문이 닫힌 차 안에 어린이나 노인을 오랫동안 남겨 두지 않아야 함
-차 안에 일회용 라이터 같은 폭발물을 두는 것은 매우 위험(폭발. 화재위험)
-현기증이나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물을 섭취
-식중독 주의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12시-16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노출이 있는 피부를 보호
-고령자.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 삼가
-자기 전에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 늦은 시간 심한 운동은 삼가(숙면 방해)
-무더위 쉼터(노인시설, 주민센터, 복지회관, 마을회관)를 이용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https://www.safekorea.go.kr 안전디딤돌 앱을 이용해 검색 가능
<폭염특보> 발령 시
-위 사항을 모두 준수하고 추가로 야외 체육활동, 외부행사 자제
-20분-25분 정도 낮잠을 잠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단계별로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안전 수칙을 다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특히 직장인들 그중에서도 야외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사실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입장이죠 여기저기 눈치도 보이기도 하고...ㅠㅠ
그러나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하는 법!! 최대한 물을 많이 마셔주시고 알약으로 만들어진 포도당을 꼭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물만 마셔도 몸 안의 염분농도가 옅여서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꼭 포도당을 섭취해 주세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온열질환(두통, 구토, 어지럼증, 고열, 근육경련) 증상이 의심되시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셔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시고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신다면 근처 안전요원이나 119 구급대에 전화해 구조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본인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하시는 것은 참 아름답지만 그것도 건강이 우선이 되어야 오랫동안 웃으면서 이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생활,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통과 관련된 뇌혈관질환/뇌졸증/뇌경색/뇌출혈 (0) | 2022.07.14 |
---|---|
두통/두통의 원인과 종류들/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 (0) | 2022.07.12 |
건강한 치아 관리 방법 (0) | 2022.07.11 |
원숭이 두창/원숭이 두창의 감염 경로와 증상 그리고 치료제 (0) | 2022.06.22 |
화재/아파트 화재시 대피 요령 (0) | 2022.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