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원숭이 두창의 감염 경로와 증상 그리고 치료제

 

 

 

 

 

원숭이 두창이란(원숭이 천연두)

 

얼마 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거리 두기 제한이 사라져서 너무 좋았었는데요. 사실 전 집돌이라 밖에는 잘 나가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가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늦게까지 술이라도 한잔하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해외여행도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또다시 무서운 전염병이 나타났습니다.
<원숭이 두창>이라는 바이러스인데요. 사람 두창과 비슷한 전염병입니다. 천연두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 원숭이 두창은 6월 21일 정부에서 뉴스를 통해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염자는 내국인으로 독일에서 귀국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환자는 6월 18일 두통과 피부 변병이 발생해 질병관리청에 자진 신고해서 검사를 받고, 현재는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발령을 내렸습니다. 그럼 이 원숭이 두창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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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의 역사

원숭이 두창은 1958년 덴마크 연구실에 있던 필리핀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1970년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사람에게서 처음 발견된 후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럽과 북미, 호주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인데요 2022년 5월 24일 기준으로 <WHO> 통계상으로 19개국 131명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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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감염원은 아프리카의 설치류나 사람 외의 영장류가 될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염경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

-동물에게서 전염되는 경우 :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히거나 체액을 통해 감염

-사람에게서 전염되는 경우 : 기침이나 말 등으로 나오는 침이나 비말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체액이 묻은 옷이나 침구류의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감염 증상

 

- 최소 5일에서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가지나 6일에서 13일의 잠복기가 가장 많습니다.

- 잠복기를 지나면 38.5도 이상의 열, 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기침, 인후동, 림프절 비대 등이 발생합니다.

- 이후 1-2일 정도 후 림프절 비대(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에 림프절이 거저 있는 게 만져짐) 동반

- 3일 후 피부 발진 발생 <머리부터 시작해서 다른 부위로 번집니다>

홍반 > 구진 > 수포 > 농포 > 딱지 순서로 발생하며 2주에서 4주 정도 지속됩니다.

 

치사율

 

-아프리카에서는 10프로의 사망률이 보고 되었었지만 <WHO>에서는 3프로에서 6프로의 치명률이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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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치료제

-<검사>는 코로나 검사와 같은 PCR 검사나 ELISA항원 검사 등 여러 방법으로 검사가 가능하지만 무증상은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 <치료제>는 현재 없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항바이러스제>나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으로 치료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백신>은 사람 두창 백신으로 85프로 정도 예방이 가능하고 미국 FDA에서 원숭이 두창과 사람 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승인받은 <진 네오스>라는 백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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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원숭이 두창의 역사부터 치료제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망할 천연두가 또 꿈틀거리며 겁을 주고 있습니다...ㅠㅠ

 현재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검토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입니다. 치사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피부 병변까지 동반해 시각적으로도 꽤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완벽한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하는 방법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이나 북미 호주 여행은 가급적 삼가시고 부득이하게 가셔야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손을 자주 씻어서 예방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야생동물 근처에는 가지 마시고 만지지도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감염자와의 접촉이 의심되는 시점부터 또는 국내 귀국 후 21일 이내 원숭이 두창 의심 시에는 주저하지 마시고 <질병 관리청 콜센터 1339>로 전화하셔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에도 코로나를 넘어 원숭이 두창도 슬기롭게 이겨 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