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란 혈액 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이로 인해 요산염 결정이 생기고, 이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의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예전 가수 김종국 씨도 이 통풍에 걸려서 고생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는데,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통풍에 걸리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요산 : 단백질 분해 과정에서 핵산의 일종인 퓨린체가 분해되며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입니다. 대부분의 요산은 신장에서 배출되어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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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통풍은 대사성 질환이며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어 발병합니다
또, 비만/ 이상지질혈증/ 신장질환/ 고혈압과도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뼈에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통풍에 걸리게 되면 강한 통증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요산이 과다한 고요산 혈증이 심하고 기간이 오래될수록 발생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며, 환자의 90%가량이 남성 환자이기 때문에 특히 남성분들의 주의를 요하며, 보통 40-50대의 나이대에서 자주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통풍의 원인
※요산의 과잉생산/ 요산의 배설 감소
직접적인 원인은 요산의 과다 축적입니다. 통풍 환자는 요산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 안에 요산이 과다하게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요산은 요산 결정체로 바뀌게 되고,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 요산 결정체의 덩어리인 통풍성 결절이 생기게 되는데, 이 통풍성 결절은 귀, 손가락, 발가락, 발목, 팔꿈치 등에 생겨 통풍을 유발합니다.
통풍은 아래의 질환들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
비만은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게 됩니다
●이상지질혈증 -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 상태
통풍 환자들의 80% 정도는 중성지방이 높아 이상지질혈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고지혈증(혈액 내에 지방성분이 많아진 상태)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그 원인이 조금은 다릅니다.
●고혈압
통풍 환자의 50%가량이 고혈압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신장 질환
요로결석 - 요로결석은 요산의 농도 증가와 요산 배설량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산과 관련한 통풍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염이 발생하며, 이 관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을 손상시킵니다. 그 결과로 만성 관절염(팔꿈치, 손가락, 발가락, 귀, 발목)이 생기게 됩니다.
-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관절염이 나타나지만 특히 엄지발가락에 쉽게 나타납니다.
- 심한 열이 나고 추위를 느끼기도 합니다.
- 관절염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며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 밤 시간에 통증이 심해져 삶의 질을 떨어 뜨립니다.
- 얇은 이불이나 옷, 양발 등의 작은 스침에도 통증을 느껴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합니다.
- 통증이 심해 걷는 게 힘듭니다.
통풍의 예방
대사성 질환인 통풍은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 이 방법은 혈중 요산 농도를 줄이기에는 아주 미미한 방법입니다. 의외로 칼로리를 낮추며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킨 식이요법이 혈중 요산 농도를 18% 가까이 감소시키고 통풍의 발작 빈도도 70%가량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지나친 탄산음료 섭취나 과일(과당)도 통풍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음주는 특히나 통풍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 비만을 조절해야 하며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 저지방, 저염식 식사를 해야 합니다.
통풍은 글자 그대로 바람이 통한다는 뜻입니다. 바람이 우리의 뼈를 뚫고 들어온다면 얼마나 아플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 고통을 받지 않으려면 사전에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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