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슈 중 하나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싸움입니다. 흡연자는 흡연의 권리를 주장하고, 비흡연자는 비흡연의 권리를 주장합니다. 쉽게 말해서, 간접흡연의 문제로 서로 간의 다툼이 생기는 겁니다. 저 역시도, 한 명의 흡연자로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앞서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폐암입니다. 폐암은 폐에 악성종양(암세포)이 생겨 폐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폐암의 주원인은 흡연이기 때문에 흡연자는 폐암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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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이란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로서, 폐에 악성종양(암세포)이 생겨 폐의 기능이 망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폐암에 걸리면 폐뿐만 아니라 간이나 신장, 뇌, 척수, 심장, 식도 등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보단 남성에게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환자의 90%가량이 5년 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첫 번째는 흡연(폐암환자의 70%가량이 흡연과 연관)이고, 두 번째는 직업적으로 유해한 환경(디젤 연소물, 중금속, 석면 등)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다른 암들보다 재발률과 전이율이 높으며 20-50% 확률로 재발을 하게 됩니다.
1기나 2기의 폐암은 수술을 하면 완치될 확률이 50-80% 정도 되지만
3,4기에는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폐암의 단계
0기암 - 암세포가 가래 속에서 발견되기는 하지만 폐 어느 부위에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한 초기단계
1 기암 - 암세포가 발생된 곳에 발견되고, 발생 부위에서 전이되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단계
2 기암 - 암세포가 흉벽이나 심장, 식도 등으로 전이가 되어 있는 단계
3 기암 - 암세포가 흉벽으로 전이돼 물이차 있는 단계
4 기암 - 암세포가 뇌, 간, 신장, 심장, 뼈 등의 다른 부위로 전이돼있는 단계
폐암의 원인
폐암의 원인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가장 큰 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최대 80배 가까이 높으며, 간접흡연도 흡연과 마찬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대기 중의 오염물질, 석면, 중금속 등도 폐암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폐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격었었다면 폐암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족력(2-3배)도 폐암의 원인에 포함됩니다.
폐암의 증상
폐암 초기에는 증상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초기를 지나야 만 비로소 증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기 증상, 기침, 피 섞인 가래, 호흡 곤란, 가슴통증, 쉰 목소리, 뼈의 통증, 두통, 구토 등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기침 - 만약 흡연자가 기침이 평소보다 잦아지면 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폐암 환자의 75%가량이 잦은 기침을 합니다.
쉰 목소리 - 암세포가 림프절에 전이가 되면 성대에 마비가 생겨 쉰 목소리가 납니다.
뼈의 통증 -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면 뼈가 약해지고 충격이 없이도 뼈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 - 암세포가 흉막이나 갈비뼈로 전이되면 가슴 통증이 생기고, 흉막에 물이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흡 곤란 - 폐가 손상되거나 흉막에 물이차 숨을 쉬기가 어려워집니다.
피 섞인 가래 - 피 섞인 가래는 폐암의 가장 흔하고 큰 증상입니다. 폐에서 출혈이 발생해 가래와 섞여 나오기 때문에 가래의 색깔이 붉은색을 나타냅니다.
폐암의 예방
현재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금연을 하게 되면 90% 이상의 폐암 예방이 가능합니다. 흡연은 우리에게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쾌락을 주지만 이 짧은 쾌락을 느끼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가 너무 크고 무겁습니다.
모든 질병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암처럼 큰 병에 걸리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까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줍니다.
저 또한 금연을 매번 다짐하지만 매번 실패를 겪어 이제는 거의 포기한 상태이지만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다시 한번 금연을 계획해 볼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 분들도 저와 함께 금연에 도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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